내가 어떻게 살 것인지, 그에 대한 답을 얻을 때면
이 난해한 영화를 이해할 수 있을까
사실
동심을 사로잡았던 미야자키 할아버지의 깊은 뜻을 알게 되는 것 따위는 내게 큰 의미가 없다.
잔뜩 기대를 하며 들어갔다가 나오면서 혹평을 몇 마디 내뱉고는 한참을 잊고 있었지만
그가 제목으로 던진 질문은 어째서인지 내가 고민을 할 때마다
파란 깃털의 왜가리가 되어 내가 보지 않고 있는 하늘 너머에서 맴돌고 있다.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아니 어떻게 살고 싶은가
에 대한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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