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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먹을 것인가

신촌 피자 맛집 1위 네이버후드

by Mr.dodo 2023. 12. 30.

한 줄 평

신촌에 이보다 맛있는 피자 맛집은 없다.

있다면 내일 당장 가보겠다.

 

별점 요약
인테리어 ★★★★☆
분위기 ★★★★☆
가격 ★★★☆☆
맛 ★★★★★
접근성 ★★★★★ 

 

인테리어 ★★★★☆

나무를 베이스로 구성되어 있고

빈 술병, 유리잔 등으로 꾸민 선술집 같은 인테리어가 조화롭다.

 

특히 LED 벽난로는 언뜻 보면 조잡하다 느낄 수 있지만

막상 자리에 앉아 피자를 기다리다 보면

동굴에 앉아 모닥불을 피우고

오늘 사냥터에서 있었던 일을 회상하는 원시인마냥

멍하게 쳐다보게 되어 꽤나 겨울 분위기가 난다.

 

분위기 ★★★★☆

그 날의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식당의 전반적인 특성상 불쾌할 정도로 시끄러운 일은 잘 없다.

(10번 이상 가봤는데 보통 내 테이블이 제일 시끄러웠다.)

 

특히 공간이 두 개로 나름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자리를 잘 선정한다면 쾌적하게 피맥을 즐길 수 있는 분위기이다.

 

가격 ★★★☆☆

한 끼 식사로는 비싸고

식사 + 2차 (맥주)를 함께 즐긴다고 생각하면 싸다.

 

 

생각보다 비싸다는 평이 많은데

더군다나 요즘 피자 프렌차이즈 물가를 생각하면

오히려 싸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김풍 작가가 (사실 내가) 좋아하는

파파존스 스파이시 렌치 피자의

비슷한 사이즈 가격은 무려 29,500원이다.

 

 

이보다 맛있는 신촌 피자집을 안다면

제발 알려주시길 바란다.

 

당장 내일 가서 진위 파악을 해보겠다.

 

피자를 좋아하는 편이라 7년 동안 신촌에 살면서

꽤 많은 피자집을 가봤는데 결국 돌고돌아 정착한 곳이다.

 

후배를 데려가든 애인을 데려가든

절대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 장담할 수 있다.

 

모짜렐라 바질 & 스파이시 뉴욕

 

이 날은 모짜렐라 바질과 스파이시 뉴욕을 반반 피자를 시켰는데

보통 모짜렐라 바질은 고정으로 시키고

나머지 하나는 그 날의 기분에 따라 변화를 주는 편이다.

 

토마토가 기본으로 깔리고 그 주변에 바질, 양송이가 얹어지는데

토마토의 새콤함이 이 피자의 핵심이다.

 

 

 

새콤한 피자가 웬말이냐 하겠지만

바질의 신선함과 치즈의 느끼함으로 끝맛을 잡아주기 때문에

입맛에 맞는 사람에겐 극상의 만족감을 줄 수 있다.

 

꿀팁은 아이올리소스를 함께 곁들여 먹는 것이다.

(1년 전까지만 해도 무료로 줬는데 이제는 500원이 붙으니 참고할 것.)

<<<입이 짧아 금방 질리는 사람에게는 강력 추천>>>

 

 

접근성 ★★★★★

신촌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주변에 신촌 맛집 多多

(신슐랭은 계속된다.)

https://naver.me/xgGhftCM